법인 재일제주인 1세대 고향방문사업 수행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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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제주인 1세대 이젠, 우리가 그들을 도울때 입니다." 일본에 거주중인 동포 중 제주출신은 13.5%에 달합니다. 역사의 굴곡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가난과 멸시, 외로움 속에서도 고향과 후대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성실하게 삶을 살아온 재일제주인 1세대. 이들 재일제주도민은 1960년대 ‘감귤나무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여 경제안정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기․수도설치, 도로 건설을 위해 적극 지원하여 지역발전의 밑거름이자 동력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애향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제주의 위상과 발전을 위하여 숨은 주역으로 헌신한 재일제주도민 1세대는 10,00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고령화로 인하여 생계와 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자녀세대와의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고립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이들의 노년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의 작은 소원은 죽기 전에 고향땅을 밟아보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제주도민이 힘을 모아 그들이 나누어준 사랑과 은혜를 갚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법인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MBC,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재일제주인 1세대 고향방문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재일한국인을 위한 사업 수행 경험과 제주공생-일본사회복지법인 간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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